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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하게 적어보자, 리뷰!
미국 혼인영주권 후기 (2024) - 1. 커버레터 본문
들어가기 전에:
1. 이 시리즈는 미국 시민권자와의 혼인을 통한 영주권 신청을 다룬다. (2024년 5월 제출)
2. 작성자는 미국에서 이미 H 비자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Working permit (I-765) 과 Travel Document (I-131) 은 신청하지 않았다.
3. 이 글은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하므로, 법적인 문제가 될만한 사항이 있으면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드린다.
1. 커버레터 쓰기
USCIS 홈페이지에는 커버레터를 쓰라는 말은 특별히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서류 목록을 알릴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미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국에서 어떤 서류를 왕창 보낼 때, 어떤 서류가 들어있는지 목차를 준비하기도 하는 것을 떠올려 보면 좋겠다. (작성자도 실제로 한국에서 학생일 때 장학금 원서 등을 보낼 때 서류뭉치가 두꺼워지면 맨 앞에 목차를 넣어서 제출했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영주권 신청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서류가 적지 않은데, USCIS 페이지는 정보가 많기는 한데 읽어봐도 정리가 잘 안되었다. 일단 커버레터를 쓰면서 전체적인 서류 준비 계획 등을 세울 수 있어서 좋았다. 혹시 망설이고 있거나 엄두를 못 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커버레터부터 시작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가 쓴 커버레터를 가지고 하나씩 설명을 할 것이다.
커버레터 템플릿은 다른 블로그에서 얻었고, 내가 쓴 버전도 마지막에 첨부했다.
내 커버레터는 3장이었다.
모든 서류에서 시민권자 배우자는 Petitioner (청원자) 가 되고, 영주권을 신청하고자 하는 비시민권자 배우자는 Beneficiary (수혜자) 라고 한다.
서류 순서나 종류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내 경우에는, 모든 서류를 전부다 제출하는 Concurrent 로 했고, 이전에는 학생비자 (F-1)으로 체류하다가 현재는 취업비자 (H-1B)로 체류하고 있으므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였다.
2024년 4월부터 신청 요금 체계가 바뀌면서 고용허가 신청서 (I-765) 와 여행 허가 신청서 (I-131) 도 따로 요금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H-1B 비자가 있으므로 그 두가지는 당장 필요하지 않으므로 서류를 준비하지 않았다. 그러나 Work permit 이나 travel document 가 필요하다면 I-765와 I-131 을 신청해야 한다.
아래는 한국어로 적은 설명들. 각각의 자세한 내용은 관련 포스팅으로 가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여기서는 대략적인 모양새만 보기로 하자.
Form I-130 파일링 수수료 (체크) $675.00 -- 신용카드로 결제도 가능하지만, 혹시 신용카드사에서 (어떠한 이유로든) 지급거절을 하면 서류가 반송되므로, 개인 수표를 이용해 넣었음. 그리고 언제 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지 알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함. 주의: 2024년 4월부터 수수료 금액이 바뀌었음. 틀린 금액을 넣으면 서류가 전부 아예 반송되니 주의.
Form I-485 파일링 수수료 (체크) $1440.00 -- 위와 같은 설명. 주의: 2024년 4월부터 수수료 금액이 바뀌었음. 틀린 금액을 넣으면 서류가 전부 아예 반송되니 주의.
청원자와 수혜자의 여권 규격 사진. (사진 장수는 어떤 Form을 제출하는 지에 따라서 정해짐) I-130 은 청원자와 수혜자 모두의 사진을 2장씩 넣을 것을 요구하고, I-485는 수혜자의 사진을 2장 넣을 것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나의 경우 청원자 2장, 수혜자 4장이 되었다.
Form I-693 -- 영주권 신체검사 근처 영주권 신체검사를 해주는 병원을 찾아보면 된다. USCIS Civil Surgeon 이나 Immigration medical specialist 를 찾으면 된다. 비용이 조금 든다. ㅠㅠ
Form G-1145 -- 전자알림: 영주권 서류 심사 과정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음. 커버레터에 있다시피, 청원자/수혜자가 모두 전자알림을 받고싶다면 각 1장씩 따로 준비해야한다.
Form I-130 -- 이민 청원 (청원자 (Petitioner)가 작성)
- 청원자의 여권 biographic 페이지
- 청원자의 출생증명서
Form I-130A -- 이민청원 보충자료 (수혜자 (Beneficiary)가 작성)
- 결혼 증명서
- 진실한 혼인관계임을 증명하는 서류/자료들 이부분이 아마 개인차가 가장 큰 부분일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진실한 혼인관계임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나 자료, 사진 등을 넣는 것이 좋다.
Form I-485 -- 영주권 신분변경 신청서 (수혜자 (Beneficiary)가 작성)
I-485 필수 서류:
- 사진 2매
- 수혜자의 국가 정부에서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사본 (A copy of your government-issued identity document with photograph) -- 여권의 사진이 있는 페이지 사본
- 수혜자의 출생증명서 (A copy of your birth certificate) -- 우리나라에는 '출생증명서'가 없으므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로 대체됨.
- 수혜자의 가장 최근 I-94 (Inspection and admission, or inspection and parole document)
그 외에 보충 서류들:
- 현재 이민 신분을 보충할 수 있는 자료들 (H-1B 비자, 현 직장에서 받은 월급 명세서)
- 이전 이민 신분을 보충할 수 있는 자료들 (F-1 비자 관련, 학교 졸업 후 일한 것과 관련한 서류들) -- 직장 HR에 직원들이민 서류 관련해서 일하는 사람과 상담했을 때, 그 분이 '이전에 미국에 체류했던 것이 합법적이었다는 증빙' 을 같이 보내는 것을 추천했다.
Form I-864 -- 재정 보증 서류 (청원자 (Petitioner)가 작성)
1에서 3번 (체크, 사진) 은 다음과 같이 넣었다.
팁 1: 주변에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자.
위에서 잠깐 언급했다시피 서류를 대략 준비한 후, 직장 HR에 직원들의 이민 업무를 돕는 직원과 미팅을 잡았다. 사실 이민청원같은 것은 법적인 것이 연관되어있으므로 미팅 하고 조언을 주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나랑 미팅 해주신 분께 감사했다. 대부분의 다른 직장과 마찬가지로 내 직장에서는 혼인을 통한 영주권은 서포트해주지 않으므로 (사비를 털어서 신청해야함) 직접적인 경험은 없으시겠지만, 적어도 I-485같은 것은 어떤 카테고리로 신청하더라도 내야하는 서류이므로 부분적인 조언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어쨌든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조언을 들을 수 있으므로, 과하지 않은 선에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자. 이분은 가끔 내 포스트에 등장할 것인데, HR 요정님이라고 하자.
팁 2: 서류 사이사이에 표식을 넣자 -- 나는 칼라 복사지를 한장씩 끼워넣음.
USCIS 홈페이지에 가면 form 별로 탭을 (아마도 포스트잇 플래그같은것?) 서류의 좁은 쪽에 붙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나는 HR 요정님의 조언에 따라 칼라 복사지를 한장씩 끼워넣었다.
팁 3: USCIS 의 'tip' 페이지를 자세히 보자.
몇 가지 중요한 (?) 것들만 옮겨보면,
- 원본 서류를 보내지 말것.
- 종이 크기는 Letter 사이즈로 할 것 (혹시 한국에서 파일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국에서 쓰는 A4와는 규격이 약간 다르므로 크기에 유의하세요)
- 스테이플러를 쓰지 말것. 아래에서 보면 (흰색 두번째 불렛포인트), USCIS 에서는 서류를 받아서 위쪽에 2공으로 구멍을 낸 후 바인딩하는 것 같다... 인스트럭션도 넘 복잡해서 나는 그냥 아예 서류만 순서대로 넣어서 집게나 클립 아무것도 쓰지 않고 서류봉투에 넣어서 보냈다.
내가 보낸 서류 사진... 무지하게 두껍다.
요기는 Cover letter 파일. DOCX 포멧이고, 개인정보와 관련된 내용들은 지웠다. 노랑 하이라이트 부분 (그리고 다른 부분도) 은 개개인이 다 다른 내용이므로, 필요한 대로 수정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영주권준비를 하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블로그는 다음 두 군데이다.
엄청 자세하게 모든 과정을 스텝바이스텝으로 설명해두심. 커버레터 템플릿도 여기서 받아서 살짝 수정한 것! 이 블로그에서 감명받고 나도 다음에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을 줘야지 하고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과연 얼마나 쓸 지 두고 볼일이다...(...) 커버레터 글 이미 넘 길어졌다...
이분은 혼인영주권 신청은 아니었지만, 영주권 신청에서 일반적으로 겹치는 서류들이 꽤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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